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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인터넷상식

OpenAI와 월드코인(WLD)은 어떤 관계인가요?

by moongon 2024. 3.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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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Coincu

월드코인(WLD)이란?

월드코인은 chat GPT를 만든 OpenAI의 최고경영자(CEO)인 샘 올트먼이 만들고 월트 코인 재단이라는 비영리법인에서 커뮤니티를 관리하는 프로젝트입니다. 이더리움 ERC-20 토큰 표준에 이더리움 Layer 2 솔루션 옵티미즘 롤업(roll up)기술을 사용하고 ‘오브(Orb)’를 통한 홍채 인식 기술을 결합한 블록체인(Block Chain)을 기술을 더한 암호화폐 프로젝트입니다.월드코인을 만들게 된 이유는 크게 두 가지 이유로 시작했다고 합니다. 첫 번째 이유는 인공지능(AI)이 발달하여 인간의 일자리를 대신하고 인간 지성을 침범하는 심각한 상황이 확대되어 가고 있습니다. 그래서 인간이 잃어버린 일자리를 보상하겠다는 비전(vision)을 가지고 블록체인(Block Chain)을 통해 기본소득을 제공하고 지급할 수단으로 개발하였다고 합니다. 두 번째는 전 세계에 10억명 정도가 신원확인을 할 수 없는 (No Document Person) 사람들이라고 합니다. 특히 아프리카 같은 낙후된 국가에서는 더욱 심각하다고 합니다. 신원을 인증할 방법이 없기에 국가나 국제기구 등에서도 지원하는 데도 한계가 있습니다. 월드코인은 홍채 정보를 인식해 실제 인간만이 가질 수 있는 계정인 월드 아이디(ID)를 부여하여 전 세계에서 통용될 수 있는 개인 신분증을 만들어 준다는 의미입니다. 더 나아가 경제적 사회적 지위나 위치에 상관없이 누구나 손쉽게 접근할 수 있는 글로벌 금융 및 신원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것이 그 목표입니다. 지난 3년간 외부 테스트 기간에 200만명이 월드 아이디 등록을 했다고 합니다. 그들에게는 보상으로 웓드코인을 무상으로 지급했습니다. ‘오브(Orb)’ 라는 특수 제작한 구체 형태의 기기로 사용자의 홍채 정보를 인식하여 홍채 해시(hash)를 생성하고 블록체인(Block Chain)으로 연결해 월드 ID를 생성합니다. ID 인증자들은 매주 월드코인을 지급받을 수 있습니다. 수령인이 사람임을 증명하기 위해 홍채 인증을 사용한다고 합니다. 이는 향후 인공 일반 지능(AGI)가 탄생하고 소수의 인공지능 개발사에 부가가치가 몰리는 것에 대한 방어적 수단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또한 한 사람이 여러 사람인 것처럼 위장하며 공격하는 '시빌 공격'으로부터 안전하며 중복 수령을 안전하게 방지할 수 있다고 합니다.
월드코인은 전 세계 20개국 35개 이상 도시에 오브(Orb)를 배치할 계획입니다. 연말까지 오브를 200~1500개까지 늘릴 계획입니다. 대한민국에도 판교, 압구정 등 여의도 일대에 10여곳이 있다고 알려져 있고 성수동·홍제동 등 다양한 지역에 오브를 추가로 설치할 계획입니다. 국내 블록체인 기업 체인파트너스가 ‘오브’ 운영을 맡고 있으며, 가입자 수가 5만명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월드코인(WLD) 작동 원리

오브(Orb) 홍채인식
구체 기기인 ‘오브(Orb)’로 홍채를 스캔한 후 개인 고유 홍채 패턴을 인식해 개인식별 코드를 부여하여 코인 지급의 자격 요건을 확인한 후에 별도의 신원 정보를 밝히지 않고 가상자산 지갑을 만들어 매주 1개의 보조금을 지급합니다. 
블록체인(Block Chain) 기술
공식 정보를 살펴보면, “월드코인”은 이더리움 ERC-20 토큰 표준으로 발행되며, 이더리움 Layer 2 솔루션에서 옵티미즘 롭업(roll up) 기술을 사용하여 향후 대량으로 증가할 수 있는 “월드코인(WLD)” 사용자를 위한 확장성을 확보하였다고 합니다.
월드 앱(App)
월드 앱은 개인 신원 인증이 가능하고 월드코인(WLD)을 포함한 암호화폐를 관리하는 전자 지갑입니다. 최소한의 기능만 제공하는 미니멀리스트 지갑을 지향합니다. 이를 통해 월드코인은 물론 비트코인, 이더리움, USDC 등 다양한 암호화폐를 함께 관리가 가능합니다. 월드 앱을 통해 신원을 인증한 후 ‘월드 ID’라는 계정을 생성하면 코인이 지급되며, 월드 ID 소지자에게는 디지털 여권 역할도 합니다. 월드코인의 핵심 구상은 자체 글로벌 통화 ‘월드코인’에 무료로 접근할 수 있는 글로벌 신원 식별(ID)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입니다. 

월드코인(WLD)의 장단점 및 우려 사항

최근 OpenAI의 인공지능 모델인 ‘소라(Sora)’를 발표하면서 월드코인은 시세가 한때 7.95달러라는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OpenAI를 만드는 회사가 만든 코인이니까 뭔가가 있을 거야”라는 기대심리가 한몫했을 했을 거라고 추측이 됩니다. 그러나 월드코인을 꼼꼼히 공부해 보면 장점도 있지만 단점과 우려되는 점들도 다소 존재합니다. 
기본적으로 암호화폐는 개인의 신원과 재산 등을 증명할 수 있는 정보를 내포하고 있기에 등기소와 같은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국가가 하던 일을 대처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이것은 암호화폐의 장점일 것입니다. 월드코인은 여기에 홍채 정보를 더 했기에 더 안전하다고 하지만, 홍채 정보를 어딘가에 백업해 악용할 수도 있다는 우려와 인권침해가 있을 수 있다는 의견과 기본소득이 주가 아니라 신원정보 획득 이가 주목적이 아니냐는 우려로 인해 미국의 비롯한 여러 국가에서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서 이 부분들을 면밀히 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물론 OpenAI 측에서는 “지금은 시작 단계일 뿐이라 우려하는 일은 발생하지 않을 것이다. 홍채 정보는 스캔과 동시에 암호화 대기 때문에 안전하다. 오히려 규제 당국이 월드코인 및 월드코인의 ‘인감 증명’ 서비스에 대한 설명을 요구하는 것을 오히려 환영한다” “유럽연합(EU)의 개인정보보호법인 'GPDR'을 감독하는 규제기관 BayLDA와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있다"며 "스페인 규제당국이 BayLDA와 별개로 조처를 내린 것에는 유감이다. 단, 이는 유럽 전체가 아닌 스페인에만 국한된 일"이라고 밝혔습니다. 

월드코인(WLD)의 전망

월드코인은 전 세계 가입자가 늘어날수록 홍채 정보 수집에 대한 논란은 더 뜨거워질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월드코인은 ‘스캠(신용사기)’ 코인 중 하나이고, ‘오브’나 오픈AI의 개선하기 위해 사용되는 수단이라는 비판이 있지만, 블록체인이 추구하는 방향 즉 '탈중앙화, 범국가 성'과 결을 같이 한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출시와 동시에 글로벌 1위 가상자산 거래소인 바이낸스에 상장하는 사례는 매우 드문 일이고, 지난해 FTX 파산과 테라 폭락 여파로 전 세계 가상자산 업계가 침체한 상황에도 기술 개발사인 ‘툴즈포휴머니티’(TFH)는 꾸준히 투자받고 있고, 지난해 실리콘밸리 유명 VC인 안드리센 호로위츠(a16z) 등으로부터 약 1억2500만 달러 투자를 유치했다고 합니다. 지난달에도 1억5000만 달러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합니다. OpenAI의 기업가치는 비상장기업이지만 대략 860억 달러(한화 111조 원)로 평가를 합니다. 그리고 월드코인은 백서 기준으로 100억 개를 발행하게 되어 있습니다. 이를 기준으로 한 시총은 865억 달러(한화 115조 원)로 평가됩니다. 향후 어떻게 될지는 알 수 없지만 OpenAI보다 높이 평가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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